그레이스케일(Graysacle), “Top 20” 암호화폐 목록 공개, 이더리움 및 AI 연계 토큰에 베팅

• 비트코인의 50%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 암호화폐 부문 시장지수(CSMI)는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다가오는 시장 촉매와 토큰별 기본 사항에에 초점을 맞춰 ‘Top 20’ 높은 잠재력을 가진 토큰 리스트를 선보인다.
• 이더리움 ETP에 대한 미국의 잠재적 승인은 이더리움 생태계 및 관련 암호화폐 부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양한 암호화폐 부문에 걸쳐 엇갈린 실적을 특징으로 하는 한 해에도 불구하고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의 보고서는 연말 시장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비트코인이 약 50% 증가하는 등 상당한 상승을 경험한 반면, 전체 암호화폐 부문 시장지수(CSMI)는 이와 같은 성공을 반영하지 못하고 약 3%의 하락을 경험했다

이러한 격차는 소수의 대형주들이 지배해온 전통적인 주식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암호화폐에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종종 전체 시장 성과를 무색하게 하는데, 이 때문에 그레이스케일의 프레임워크는 자산을 시가총액의 제곱근으로 가중함으로써 보다 미묘한 관점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러한 조정은 주로 비트코인 덕분에 시가총액 가중 기준으로 보다 실질적인 30% 증가를 드러낸다.

그레이스케일의 낙관론은 회사가 다음 분기에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하는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Top 20’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힘을 얻고 있다. 이들 자산은 변동성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번 리스트는 곧 출시될 시장 촉매, 트렌드 테마, 토큰별 기본 사항을 다양한 요소에 기반한 것이다.

특히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한 미국의 승인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다음 분기의 초점 중 하나는 이더리움 생태계이다. 그러한 규제 발전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이더리움과 관련 토큰을 활성화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은 AI와 연계된 암호화폐 부문의 실적이다. 전체 시장 하락 비해 AI 관련 토큰들이  80% 증가하는 등 AI 관련 토큰은 다른 부문을 크게 앞질렀다.

그레이스케일은 AI가 여전히 지배적인 주제로 남아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내러티브 마인드셰어(Narrative Mindshare, 전체 시장 맥락에서 특정 내러티브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카이토(Kaito)의 데이터는 소셜 미디어 언급이 어떤 암호화폐 테마가 잘 수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부문 프레임워크와 FTSE 그레이스케일 암호화폐 부문 지수 시리즈를 통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투자자들에게 이 변동성이 큰 지형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러한 자원과 시장 동향 및 규제 발전에 대한 예리한 눈으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중하게 낙관적인 전망으로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세계의 복잡성을 안내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