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검찰은 법원에 바이낸스의 43억 달러 양형 협상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 검찰은 판결문에서 바이낸스의 위법 행위가 금융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검찰은 최고 경영진이 주도한 거래소의 법 위반이 고의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바이낸스의 경제 제재법 위반이 미국 금융 부문에 심각한 위협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43억 달러의 양형 협상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2월 16일, 미국 검찰은 시애틀 연방법원에 판결문을 제출하며 바이낸스의 “위법 행위”가 “의도적”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고위 경영진이 주도한 바이낸스의 심각한 위법 행위로 인해 “수억 달러의 부수적인 결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오랜 법적 투쟁은 2023년 6월에 제기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이 소송은 미등록 증권 제공에 따른 연방 증권법 위반을 포함하여 거래소에 13개의 혐의를 부과했다.
검찰은 바이낸스가 자금 서비스 사업자로 등록하고 자금 세탁 방지 프로그램을 이행하지 않아 “바이낸스와 고객, 미국 금융 시스템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시스템을 악용하려는 자들에게 취약한 상태에 놓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입증했다.
SEC의 주장에 대해 바이낸스는 여러 차례 소송을 기각하려고 시도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긍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는 결국 유죄를 인정했다. 11월 21일,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 CEO직에서 사임했다. 자오는 개인적으로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 동의했지만, 회사는 43억 달러의 벌금 합의에 동의했다. 또한 최대 5년 동안 바이낸스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합의에 포함되었다.
자오의 형사 선고가 4월 말까지 연기된 후, 미국 검찰은 최근 제출한 서류에서 바이낸스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법 위반은 미국 금융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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