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분석가 무스타치는 알트코인 시가총액에서 골든 크로스를 확인하며 잠재적인 대규모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 비트코인의 상대적인 하락은 알트코인 급등의 길을 열어준다; 알트코인이 독립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역동성이 변화한다.
- 알트코인의 긍정적인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알트시즌’ 기준은 충족되지 않아 시장 낙관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알트코인은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무스타치(Moustache)로 알려진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X를 통해 최근 알트코인 시가총액 월간 차트에서 임박한 골든크로스를 강조했다. SMA-20(단순 이동 평균)이 MA10을 넘어서는 이 드문 사건은 역사적으로 상당한 랠리의 전조였다.
2016년과 2020년에도 비슷한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알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발전은 투자자와 시장 관망자들에게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골든 크로스 이벤트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궤적과 독립적으로 움직일 때 발생한다. 알트코인이 뒤처졌던 이전 사이클과 달리, 이러한 초기 움직임은 시장 역학의 뚜렷한 변화를 시사한다.
또한 알트코인 시가총액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는 제로선을 넘어서는 돌파에 가까워지고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코인스탯(CoinStats)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32% 하락한 후 기사 작성 시점에 42,690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는 비트코인이 시장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일반적인 패턴에서 벗어나는 추세로서 현재의 가격을 알트코인이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BTC/USD 1일 가격 차트 (Source: CoinStats)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1일 이후 60% 이상 급등했는데, 이는 주로 국채 수익률 하락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만간 하나 이상의 BTC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 기사 작성 시점 현재 BTC는 연간 161% 상승했으며,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ETH는 88%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의 상승 추세는 관심과 낙관론의 증가를 동반한다. MN Trading의 CEO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X에서 다음과 같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알트코인은 전체 강세 사이클을 시작하고 있으며 우리가 지금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상위 50개 알트코인 중 75%가 3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능가해야 한다는 블록체인센터(Blockchaincenter)의 ‘알트시즌’ 기준은 아직 충족되지 않아 어느 정도 신중한 태도로 열기를 가라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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