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니(Omni) 창립자 오스틴 킹 (Austin King)은 토큰화가 점진적으로 글로벌 금융을 재편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 스테이블코인과 국채를 포함하여 2,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이미 토큰화되었다.
- 킹은 기업 채권과 130조 달러 규모의 채권 시장 일부가 디파이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옴니 재단(Omni Foundation) 공동 창립자인 오스틴 킹 (Austin King)은 토큰화가 글로벌 금융을 재편할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식과는 다를 것이라고 믿는다. 40명 이상의 전통 금융 업계 리더들과 만난 후, 킹은 토큰화가 필연적이지만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신, 디지털화가 쉬운 자산부터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완전한 탈중앙화 모델보다는 구조화된 기관 중심의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이것은 금융 산업 전체를 재편할 것이지만, 사람들이 예상하는 방식으로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킹은 말하며 블랙록 (BlackRock) 대표표의 인터뷰를 X에 공유했다.
스테이블코인과 국채는 이미 토큰화되었다
킹은 토큰화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오해가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이미 2,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온체인에서 토큰화되었으며, 주로 법정화폐를 토큰화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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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차세대 토큰화 물결?
스테이블코인을 넘어, 국채는 또 다른 중요한 토큰화 카테고리로 떠오르고 있다. 킹은 이미 10억 달러 규모의 국채가 온체인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자산은 안정성과 수익 창출 능력 덕분에 매우 가치가 있으며, 이는 디파이 (DeFi)와 전통 금융 (TradFi) 모두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디파이에서는 프로토콜들이 보통 USDC를 마진으로 요구한다. 전통 금융에서는 거래소들이 보통 국채를 마진으로 요구한다,” 라고 킹은 설명했다.
규제와 복잡성이 토큰화 채택 속도를 결정한다
킹은 토큰화의 확장이 규제와 복잡성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채권과 주식은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어 채택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또한, 배당금과 같은 기능을 포함한 자산은 더욱 정교한 블록체인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토큰화가 더욱 어려워진다.
그는 단기 기업 채권이 예측 가능한 수익과 표준화된 발행 방식 덕분에 토큰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산군이 될 것이라고 본다. 글로벌 채권 시장이 130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만큼, 이 중 일부만 토큰화되어도 디파이에서 엄청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글로벌 채권 시장은 130조 달러 규모다. 이 중 일부라도 토큰화된다면, 디파이는 1,300배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라고 킹은 말했다.
블랙록 대표 래리 핑크: “토큰화는 금융의 ‘다음 큰 혁신’이다”
킹이 공유한 인터뷰에서 블랙록 대표 래리 핑크 (Larry Fink)는 금융 자산의 토큰화가 글로벌 시장을 재정의할 것이라는 믿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핑크는 토큰화가 주식 및 채권 거래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보안을 향상시키며, 투자 맞춤화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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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음 단계가 금융 자산의 토큰화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핑크는 말했다. “모든 주식과 채권은 고유한 CUSIP을 가지게 될 것이며, 하나의 일반 원장에서 관리될 것이다.” 그는 또한 투자자들이 고유한 디지털 식별자를 갖게 되어, 사기가 감소하고 거래가 즉각적으로 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를 이끄는 핑크는 토큰화를 전통 금융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혁신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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