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인도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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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Might Be Changing Its Tune on Crypto
  • 인도는 디지털 자산 수용에 대한 전 세계적인 변화에 따라 암호화폐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
  • 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2024년 전 세계 암호화폐 채택률 1위를 차지하며 암호화폐 채택을 선도하고 있다.
  • 인도는 암호화폐 거래를 감독하기 위해 여러 규제 기관을 고려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화에 따라 규제 프레임워크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검토가 진행되면,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인도의 암호화폐 도입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재검토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채택하면서 본격적인 논쟁이 시작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도 급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어떻게 규제할지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논의 문서 준비 중

인도의 경제 담당 차관 아제이 세스(Ajay Seth) 는 최근 로이터 인터뷰에서 인도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적극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디지털 자산의 사용과 수용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인도도 이러한 글로벌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디지털 자산 규제를 완화하는 글로벌 흐름의 일부다. 세스는 국제 시장의 변화가 인도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새로운 논의 문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의 현재 암호화폐 과세 구조

인도에서는 암호화폐가 아직 정식으로 규제되고 있지 않지만, 정부는 이미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과세 구조를 도입했다. 2022년,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에 1% 원천징수세(TDS)를 부과하고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30%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세금 정책을 도입했다.

이러한 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2024년 글로벌 암호화폐 도입률 1위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암호화폐 사용과 거래량에서 세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부문의 규제 강화 및 법 집행

인도의 강력한 규제 정책은 암호화폐 투자를 막지는 못했지만, 거래소 및 관련 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2023년 12월, 인도 금융정보부는 현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9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소명 요청을 발송했다.

이후 2024년 6월, 바이낸스는 인도에서 다시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금융정보부부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1억8820만 루피(약 225만 달러) 벌금을 부과받았다.

그러나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해서 발전하는 가운데, 인도 당국도 다양한 규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인도 시장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 거래를 감독하는 다중 규제 기관을 도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 내 일부 부처가 민간 가상 자산의 허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보다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아래 관리하고자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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