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포트노이의 밈 코인 논란: 펌프 앤 덤프 주장, 법적 압박 증가

•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는 15건 이상의 펌프 앤 덤프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그는 GREED 밈 코인에서 25만8천 달러를 벌어들였으나 이후 폭락했다. 
• 포트노이는 $LIBRA 팀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환불받았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받지 못했다

바스툴 스포츠(Barstool Sports)의 창립자인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가 여러 밈 코인 프로젝트에 연루되면서 법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폴리마켓(Polymarket), 탈중앙화 정보 시장 및 예측 플랫폼은 포트노이의 감옥행 가능성에 대한 확률 변화를 보였다.

오늘 오전, 이 확률은 18%로 나타나 시장의 우려가 컸다.

이후 확률은 9%로 내려가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펌프 앤 덤프 의혹이 GREED 및 GREED2 코인에서 증가

포트노이는 15건 이상의 펌프 앤 덤프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그는 밈 코인을 홍보해 가격을 올린 후 자신의 지분을 매도해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GREED 밈 코인과 관련이 있다.

그는 2월 18일 GREED 코인을 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장려했다. 하지만 그의 초기 약속과 달리, 포트노이는 보유량의 35.79%를 전량 매도해 토큰 가격을 99% 폭락시켰다.

이 과정에서 그는 약 25만8천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GREED 붕괴 이후, 포트노이는 GREED2를 출시했으며, 이번에도 26.8%의 공급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LIBRA 토큰 환불 논란과 윤리적 문제

그뿐만 아니라, 포트노이는 출시 전 $LIBRA 토큰 600만 개 이상을 프로모션 목적으로 제공받았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그는 이 보상을 공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토큰을 반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개인 자금으로 $LIBRA에 투자했으며, 이후 토큰이 폭락하면서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

더 큰 논란은, 포트노이가 $LIBRA 팀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환불받았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동일한 조치를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그의 개입 수준과 환불 윤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법적 조치 요구 증가 – “펌프 앤 덤프” 의혹 심화

포트노이의 급격한 매도와 그로 인한 시장 붕괴는, 그가 시장 조작과 사기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포트노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그가 시장 조작을 했다는 주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포트노이의 반박: “밈 코인 탐욕을 드러낸 것일 뿐”

포트노이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밈 코인의 투기적 특성과 내재된 위험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밈 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탐욕이 이러한 현상을 야기했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행동이 트레이더들과 인플루언서들의 기회주의적 행태를 드러내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법적 조치는 없지만, 이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시장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