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가 암호화폐 위원회 계획을 포기하고 비공식 정상회의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 암호화폐 위원회 구상이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
- 비공식 정상회의는 더 유연하고 덜 논쟁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대통령은 암호화폐 산업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추진하던 암호화폐 위원회 구상을 철회할 수도 있다. 대신, 그는 암호화폐 업계 리더들과 비공식 정상회의를 열어 시의적절한 이슈를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한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피에르 로샤르 (Pierre Rochard)는 이 기회를 활용해 경쟁자들에게 비트코인 맥시멀리즘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모두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새로운 방식은 특정 정책 문제를 중심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업, 결제 시스템, 데이터 센터, 비트코인 채굴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주요 무역 단체들이 정상회의의 의제를 구성하는 데 의견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업계 리더들, 정상회의 구조에 대한 의견 개진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부의 갈등을 완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중앙집중화된 프로젝트와 탈중앙화 프로젝트 간의 이념적, 사업적 대립으로 인해 분열되어 있으며,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과 알트코인 진영이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로샤르와 리플 (Ripple) 경영진 간의 미디어 공방은 비트코인과 XRP 커뮤니티 간의 대립이 얼마나 격렬한지를 보여준다. 로샤르는 리플 측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비공식적 관계를 이용해 XRP를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비축 자산 목록에 포함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리플 측은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며, 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 목록에는 다양한 알트코인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공식 정상회의 방식을 채택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보다 유연하고 덜 논란이 되는 논의의 장을 만들 수 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접근 방식이 관련 전문가들이 적절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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