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는 최근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을 발표했다.
- 백악관은 며칠 전 주요 업계 리더들과 함께 디지털 자산 정상 회담을 열기도 했다.
- 2019년, 트럼프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신뢰할 수 없고 가치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2019년 첫 번째 임기 동안,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는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공기 중에 떠 있는 것 같은” 불안정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암호화폐가 마약 밀매 및 금융 사기와 같은 불법 활동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의 입장은 재선 이후 크게 바뀌었으며, 미국을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세계 선두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트럼프 (Trump)의 암호화폐 정책 대전환
2025년 1월 재임 이후,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시작했다. 며칠 전, 그는 백악관에서 사상 최초로 디지털 자산 정상 회담을 개최했다.
트럼프 는 체인링크 (Chainlink)의 세르게이 나자로브 (Sergey Nazarov)를 포함한 업계 리더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이 “세계 암호화폐 수도”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의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 변화는 2024년 대선 캠페인 당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때 그는 미국이 암호화폐를 수용하지 않으면 중국이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공상은행의 선임 금융 매니저 마테오 지오반니니 (Matteo Giovannini)는 “트럼프가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려는 것은 단순한 경제적 리더십 문제가 아니라 지정학적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입장을 공식적으로 굳히기 위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및 미국 디지털 자산 비축고”를 설립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이 비축고에는 비트코인 (BTC), 이더리움 (ETH), 리플 (XRP), 솔라나 (SOL), 카르다노 (ADA)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중국의 첫 번째 반응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유지해 온 중국은 이제 입장을 재검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옹호자이자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에 영향을 준 핵심 인물 중 하나인 데이비드 베일리 (David Bailey)는 중국이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에 관한 비공개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베이징이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에 대응할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국은 금융 시장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유지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 자산을 수용하기보다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인 디지털 위안 개발을 우선시해 왔다.
그러나 미국이 비트코인을 금융 시스템과 무역 정책에 성공적으로 통합한다면, 중국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암호화폐 정책을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
- Related: Trump to Sign Executive Order Overturning Biden’s Crypto Banking Restrictions
- Related: EU’s Concern of Trump’s Pro-Crypto Policies To Undermine Euro Stability
면책 조항: 이 가격 분석에서 공유된 모든 정보뿐만 아니라 견해와 의견은 선의로 게시됩니다. 독자는 스스로 조사하고 실사를 수행해야 합니다. 독자가 취한 모든 조치는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며 코인에디션 및 계열사는 직간접적인 피해나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