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정부가 1억 1,1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915개를 매수하며 최근 매도세를 반전시켰다.
- 이 매수는 시장 변동성을 불러일으킨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 이후에 발생한 것이다.
- 트론의 설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일 정부와의 협상을 제안했다.
최근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를 했던 독일 정부가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다시 사들였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에서 1억 1,150만 달러 상당의 1,915 BTC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독일 정부가 시장 변동성을 촉발하고 암호화폐 전략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던 몇 주 간의 비트코인 매도 이후 나온 것이다. 갑작스러운 환매로 전 세계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투기 심리를 자극하고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독일 정부는 금요일 오전에 1,047.4 BTC, 5,729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가상자산 지갑에서 이체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인 3,010만 달러 상당의 547.4 BTC가 플로우 트레이더스(Flow Traders)로 이체되었고 2,710만 달러 상당의 500 BTC는 기관 또는 장외 거래 위해 전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 정부가 이번 달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화요일에는 약 5,200만 달러에 해당하는 832.7 비트코인을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크라켄과 같은 주요 거래소로 전송했다.
이틀 후 독일 정부는 약 1억 7400만 달러에 해당하는 3천 비트코인을 또 한 번 대규모로 이체했다. 이러한 유입과 유출로 인해 현재 독일 정부 가상자산 지갑에는 22억 9천만 달러가 넘는 40,526 BTC가 보관되어 있다.
이러한 송금으로 인해 어제 비트코인의 가치가 53,700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이에 대해 트론(TRX)의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독일 정부와 협상을 통해 매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선은 장외 거래가 심각한 가격 변동을 방지할 수 있으며,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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