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P는 18% 급등하여 현재 0.60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 달 만에 거의 44% 상승했다.
- 토레스 판사는 SEC의 20억 달러 요구를 94% 삭감했다.
- 리플의 CEO는 이번 판결이 디지털 자산 분야의 획기적인 승소라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핀테크 기업 리플에 요구한 구제책에 대한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의 판결 이후 시가총액 기준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무려 18% 급등했으며,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는 양측 모두 판결에 항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야의 저명한 변호사인 메타로맨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이전의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판사가 핀테크 회사에 대한 SEC의 20억 달러 배상 요청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최종 판결에 따라 리플은 기관 판매와 관련된 증권법 위반에 대해 1억 2,50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징벌적 과징금은 부과되지 않았다. 이 판결에는 리플이 증권법 5조를 더 이상 위반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지 명령도 포함되어 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번 판결을 축하하며, SEC의 요구가 무려 94%나 대폭 감소한 것을 주목하고 리플과 업계, 법치주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플 커뮤니티 전체에 대한 SEC의 역풍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금지 명령이 리플의 미국 내 주문형 유동성(ODL)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빌 모건 변호사는 “ODL 판매가 투자 계약으로 판명된 것에 대해 항소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SEC의 요구를 낮추는 획기적인 판결로 인해 XRP 가격이 급등했다. 이 주요 디지털 자산은 현재 0.60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이 무려 18%나 급등했다. 또한 알트코인의 거래량은 216.56% 급증했으며 현재 51억 달러에 달한다. 알트코인은 한 달 만에 거의 44% 상승했으며 비트코인(BTC)과 이더(ETH)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를 계속 능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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