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은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규제 표준이 필요하지만, 지역별 조정도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활한 결제 플랫폼 통합과 상호작용을 위해 공유 표준 및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을 지지했다.
- 리플은 발행자들이 은행 및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기술 보안을 강화하며, 준비금 관리를 개선할 것을 조언했다.
리플은 스테이블코인의 광범위한 도입을 촉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핵심 5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1단계: 글로벌 규칙, 지역별 필요성 반영
스테이블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작동하는 기술이지만, 그 발행과 사용은 각국의 금융 규제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글로벌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면서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금융안정위원회 (Financial Stability Board, FSB)와 국제결제은행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과 같은 단체들은 각국이 공통 표준을 마련하고 협력하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각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책임 있는 혁신을 유도할 수 있다.
2단계: 신뢰 구축 –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모범 사례
두 번째 단계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이 운영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사용자의 신뢰를 유지하고 시장의 안정을 보장하려면, 발행자들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리플은 다양한 은행 및 결제 네트워크와 협력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기술 투자를 통해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력을 확보해 준비금을 현명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3단계: 규제 준수 문화 구축
세 번째 단계는 규제 준수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다. 리플은 자율 규제, 강력한 거버넌스 구조, 그리고 업계 및 규제 당국과의 선제적 협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국제적 규제 표준을 준수하면서도 각국의 법률을 고려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각국 간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고 규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4단계: 안전한 보관 및 사용자 경험 개선
네 번째 단계는 기업을 위한 안전한 자산 보관 및 관리다. 이를 위해 리플은 공통 표준과 프로토콜을 마련해 다양한 결제 시스템 간 원활한 통합과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에서 보다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5단계: 기관 채택 촉진 – 더 쉬운 사용성 확보
마지막 단계는 기관 채택을 위한 사용자 경험 개선이다. 기관 투자자와 기업이 자신들의 요구에 맞는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맞춤형 솔루션, 효율적인 운영 및 호환성, 그리고 사람들을 교육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리플의 전략이 얼마나 큰 지지를 받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 5단계 전략이 실현된다면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통합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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