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이 XRP 소송에서 승소 후, SEC가 항소했지만,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 글로벌 암호화폐 규칙은 명확성을 제공하는 반면, 미국 규제는 집행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 트럼프(Trump)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은 2024년까지 리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SEC의 리더십 변화를 시사한다.
리플랩스(Ripple Labs)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진행 중인 리플(XRP)의 분류에 대한 분쟁은 암호화폐 규제에서 주요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영국, 스위스,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들이 명확한 디지털 자산 규정을 수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 암호화폐 기업들은 현재의 규제 정책 하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리플의 부분적인 법적 승소와 SEC 항소
리플은 지난 여름 미국 판사가 리플이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고, 리플의 운영에 제약이 생길 수 있는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SEC의 항소는 이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리플의 CEO 갈링하우스는 이를 긍정적인 발전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광범위한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며, 비트코인과 XRP는 이더리움과 솔라나보다 더 명확한 규제 지위를 누리고 있다.
미국과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비교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혁신에 있어 미국과 다른 주요 국가 간의 뚜렷한 차이를 지적했다. 일본, 스위스, 영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디지털 자산을 정의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암호화폐 기업에게 법적 확실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SEC의 집행 중심의 규제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혁신과 투자를 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있는 지역으로 유도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입장은 리플의 지속적인 법적 소송에 정치적 관점을 더했다. 트럼프는 재선되면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의 교체를 고려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리플의 소송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는 프레드 리스폴리(Fred Rispoli) 미국 변호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초까지 SEC의 리더십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시사했다. 소송이 완전히 기각될 가능성은 낮지만, 리스폴리는 벌금 감면이나 XRP 판매에 대한 수정된 합의가 리플에 대한 규제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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