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임원: “암호화폐는 인터넷만큼 커질 것”

• 암호화폐 시장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다른 산업들처럼 수많은 추측이 존재한다.
• 리플의 최고 법무 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1990년대 인터넷과 현재의 암호화폐 산업 사이의 유사점을 지적했다.
• FTX의 붕괴 이후, 알데로티는 암호화폐 산업의 나쁜 시기는 끝났다고 암시했다.

리플의 최고 법무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X(구 트위터)에 17만 4,500명의 팔로워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게시했다. 그 결과는 디지털 자산 공간의 성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알데로티는 게시물에서 “어떤 산업이 초기에 추측, 부패, 파산을 겪고, 결국 몇몇 좋은 주체들에 의해 혁신을 통해 대중적 채택에 이르렀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팔로워들에게 네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선택지는 “1990년대 인터넷,” “1800년대 철도,” “오늘날의 암호화폐,” 그리고 “모두”였다. 응답자의 62.6%가 네 번째 옵션인 “모두”를 선택했고, 19.3%가 세 번째를 선택했다. 첫 번째 옵션은 13.8%, 두 번째는 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https://x.com/s_alderoty/status/1842542965534679143

알데로티는 정답이 “모두”라고 밝히며, 1990년대 인터넷이 사기라고 여겨졌고, 철도 산업은 “1873년 공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공간의 현재 상황을 이러한 산업의 초기 시기와 비교하며, 사기, 추측, 부패로 가득 찬 상태라고 언급했다.
https://x.com/s_alderoty/status/1842908193892024384

알데로티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 공간에서 가장 큰 사기는 이제 끝났다고 암시했다. 그는 이제 좋은 주체들이 산업을 이끌고, 나쁜 주체들을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FTX의 붕괴
2021-22년 당시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중 하나였던 FTX는, 암호화폐 업계의 ‘백기사’로 알려졌던 샘 뱅크먼-프리드(SBF)의 리더십 아래 400억 달러라는 막대한 금액이 사라지며 붕괴했다.

현재 뱅크먼-프리드는 25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판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