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창업자, 해리스 캠페인에 1,000만 달러 XRP 기부한 가운데 메사리 창업자, XRP “사망” 선언

•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퓨처 포워드 팩(Future Forward PAC)을 통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캠페인에 1,000만 달러의 XRP를 기부했다.
• 메사리(Messari)의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는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을 비판하며  “XRP는 죽어야 한다” 주장했다.
• 빌 모건(Bill Morgan)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의 기부를 잘못된 선택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셀키스의 XRP 비판을 반박했다.

리플 랩스(Ripple Labs)의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퓨처 포워드 팩 (Future Forward PAC)을 통해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2024년 선거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 달러 상당의 XRP를 기부했다. 이 기부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월요일, 크리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기부 사실을 알리며, 민주당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기술 혁신에 대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리스가 미국의 기술이 세계적인 리더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기부는 크리스 라센이 해리스를 이전에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이루어진 것이며, 그는 지난 8월에도 1백만 달러 상당의 XRP를 기부한 바 있다.

암호화폐 리더들의 엇갈린 반응

라센의 기부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메사리(Messari)의 창립자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가 강하게 비판했다. 셀키스는 라센을 여러 이름으로 비난하며, 그는 라센이 개인 투자자를 착취하고 은행 애플리케이션과의 관련성에 대해 대중을 오도하는 데 XRP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쓸모없는 통화”라고 주장했다.

셀키스는 그의 비판을 “XRP는 죽어야 한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XRP 지지자인 빌 모건(Bill Morgan)은 라센의 기부가 “잘못된 선택”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셀키스의 주장을 “미친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그는 리플 창립자의 기부와 관련해 XRP에 사망 선고를 내리는 셀키스의 발언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X 사용자 스티븐 보코네(Steven Boccone)도 셀키스의 발언에 반응하며, 라센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것이 XRP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지적했다. 모건은 보코네의 의견에 동의하며, 미국에서 정치적 선호도 때문에 사람들을 공격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선거에서 암호화폐의 성장하는 역할

라센의 대규모 기부는 암호화폐 업계가 미국 선거에 점점 더 많이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Future Forward와 같은 슈퍼 PAC은 정치 캠페인에 무제한 기부를 가능하게 하여 큰 영향을 미치고있다.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이 주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가운데, 라센은 해리스를 위한 주요 후원자로 눈에뛴다.

타일러(Tyler) 와 캐머런 윙클보스, 크라켄의 제시 파월 등 친트럼프 암호화폐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반면, Andreessen Horowitz의 공동 창립자인 벤 호로위츠는 개인적 인연 때문에 해리스를 지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캐머런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크라켄(Kraken)의 제시 파월(Jesse Powell) 등 친트럼프 암호화폐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지지하는 반면, 앤데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공동 창립자 벤 호로위츠(Ben Horowitz)는 개인적 인연 때문에 해리스를 지지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