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이중 잣대를 폭로하다: “위선으로 가득 찬 금융계”

•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를 위선자라고 비난했다.
• 갈링하우스(Garlinghouse)는 겐슬러(Gensler)가 소비자를 희생시키고 SEC의 완전성을 파괴한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 겐슬러(Gensler)는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증권법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 (Gary Gensler)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데 이어 그를 위선자라고 비난했다. 갈링하우스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겐슬러는 월가와 ‘버디 버디(buddy-buddy)’를 유지하면서 소비자를 해치고 SEC의 완정성을 파괴한 정치적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리플 CEO는 자신의 게시물에 겐슬러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해임된 CEO인 샘 뱅크먼-프라이드와(Sam Bankman-Fried)의 관계와 상호작용에 대해 의회와의 소통을 거부했다는 내용의 비디오 클립을 첨부했다. 이 동영상 발표자는 겐슬러가 뱅크맨-프라이드와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고, 뱅크맨-프라이드는 자신의 거래소를 이용해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SEC 위원장이 왜 의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갈링하우스의 게시물이 나오기 전, 젠슬러는 CNBC 텔레비전 쇼 머니 무버스(Money Movers)에 출연하여 사용자가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증권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법은 사기와 조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이러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 사기와 악덕 행위자가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젠슬러 의장에 따르면 암호화폐 산업은 미국 자본 시장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파산 법원에 줄을 서는 것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악의적인 행위자들의 활동은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은 다른 곳에서도 많은 도전이 있기 때문에 선의의 행위자들이 경쟁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