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Ripple)과 SEC의 항소 과정은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서류(Form C) 제출은 청무 및 항소에 대한 개요가 담겨 있으며 요약본은 2025년 중반까지 법적 서류 제출이 이어질 예정이다.
- 리플(Ripple)은 RLUSD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며, 기업 결제 및 DeFi에 중점을 두고 있다.
리플랩스(Ripple Labs)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서 다음 단계에 진입하며, 항소 과정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은 2020년 12월에 제기되었으며, 리플(Ripple)의 XRP 토큰이 증권인지 여부와 리플이 XRP의 무허가 판매를 진행했는지 여부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법적 싸움이 항소 단계로 접어들면서, 리플과 SEC는 암호화폐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잡하고 긴 과정에 대비하고 있다.
항소 과정과 서류(Form C) 기한
SEC의 항소 과정 첫 단계는 2024년 10월 16일까지 서류(Form C)를 제출하는 것이다. 이 문서는 기관이 항소에서 다룰 구체적인 주장을 요약한다. 7일 후, 리플은 서류(Form C)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는 반대 항소의 요지를 담고 있다. 리플의 반대 항소는 XRP의 특정 기관 판매가 무등록 증권 거래로 판결된 부분을 다룰 것이다.
양측은 이후 법적 서류 제출 일정을 합의하게 된다. SEC는 첫 번째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최대 90일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전체 법적 주장을 담게 된다. 리플의 수석 법률 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SEC가 이 90일을 모두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첫 서류 제출은 2025년 1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EC의 서류가 제출되면 리플은 그에 대한 대응 서류를 제출하고, 이후 자체 서류를 제출할 것이다. 이 과정은 2025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리플은 연례 스웰(Swell) 컨퍼런스에서 미국 달러에 연동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인 리플 USD(RLUSD)를 출시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기업 결제, 자산 토큰화, 탈중앙화 금융(DeFi) 응용 분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플은 RLUSD를 위해 여러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규제를 준수하는 옵션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고품질의 승인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객과 파트너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자금 교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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