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스트레티지 (MicroStrategy)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최대 20억 달러를 조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현재 이 회사는 138억 8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226,5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러한 움직임이 시장 상승울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초, 마이크로스트레티지 (MicroStrategy) 는 비트코인 포트폴리오에 최대 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분기 재무 실적에서 이 회사는 분기 동안 8억 5,200만 달러에 12,222 BTC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226,500 BTC로 늘어났다.
마이클 세일러 (Michael Saylor) 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공공 기업 중 최대 BTC 보유자로 확고히 자리매김시켰다. 현재 비트코인 가치인 61,155달러로 환산하면 138억 8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8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장내 주식 공개(ATM)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이 자금은 비트코인 추가 인수를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발표 당일 비트코인은 62,248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이며 65,593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며칠 후 비트코인 가격은 49,00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대부분 회복되어 현재 약 6만 1,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아직 비트코인 구매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움직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아캄 (Arkham)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입을 추적하는 전용 포털을 만들어 이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들은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구매가 현재의 강세장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인텔리전스 플랫폼 산티먼트 (Santiment)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시장의 흥분이 고조되면 비트코인이 다시 70,000달러 범위로 상승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새로운 사상 최고치 (ATH)인 75,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구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회사의 발표는 비트코인을 75,000달러로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20억 달러 전액을 비트코인 구입에만 사용할 것이라고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 인수 전략을 계속 추진하면서 자기자본을 신중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4년 동안 비트코인에 약 84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현재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비트코인 도입으로 2020년 이후 99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다른 경쟁사들과 크게 차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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