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 연계 지갑이 2천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유출당했지만, 유출 후 24시간 이내에 1,930만 달러가 신속하게 복구되었다.
- 유출된 지갑은 비트파이넥스 해커가 탈취한 자금과 연결되어 있어 정부 암호화폐 자산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블록체인 수사관들은 해커가 의심스러운 주소를 통해 자금 세탁을 시도함에 따라 도난당한 자금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Arkham Intelligence는 미국 정부와 암호화폐 지갑에 관련된 주요 보안 침해 사례를 공개했다.
해커들은 USDC, aUSDC, USDT, ETH를 포함한 2천만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훔쳐 해커로 의심되는 주소로 전송했다. 몇 시간 만에 당국은 도난당한 자금의 88%에 해당하는 약 1,930만 달러를 회수했다. 또한, 아캄은 1,320만 달러가 미국 달러로 이동한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이전 자산 압류와 관련된 집행 또는 청산 활동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해킹 내부
유출된 지갑에는 원래 악명 높은 비트파이넥스 해킹으로 인해 정부가 압수한 자산이 보관되어 있었다. 이 자산은 손상된 주소에 도달하기 전에 9개의 개별 정부 주소를 통해 이동했다. 아캄에 따르면 해킹된 지갑은 먼저 의심스러운 주소로 1,370만 달러 상당의 USDC를 송금했고, 이어서 545만 달러의 USDC를 또 다른 주소로 송금했다. 또한 약 446,920달러 상당의 177,892 이더리움과 함께 125만 달러 상당의 USDT가 이동했다.
0x348로 확인된 해커의 지갑은 탈취한 자금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자금은 세탁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동하고 있으며, 최종 목적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블록체인 수사관들은 청산 또는 자금 세탁 활동의 징후가 있는지 이러한 움직임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장 반응과 대응응
이번 유출 사건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정부 보유 디지털 자산의 보안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켰다. 도난당한 대부분의 자금이 빠르게 복구되었지만, 고액 지갑의 취약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해커의 신속한 행동은 신속한 자금 전환과 세탁을 목표로 하는 정교한 기술을 가리킨다. 이에 따라 법 집행 기관은 추가적인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탈취된 자금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가격도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커졌다. USDC는 0.9998달러로 소폭 하락했고, 테더(USDT)는 0.9992달러로 잠시 하락했다. 이후 두 스테이블코인 모두 안정세를 보이며 거래량에서 미미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 가격은 0.38% 상승하며 2,529.84달러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진행 중인 조사와 복구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복구 노력
당국은 도난당한 나머지 자금을 추적하고 회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당국과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해커의 네트워크와 잠재적인 세탁 채널을 파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당국은 의심스러운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추가 자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소에 경고를 보냈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으로 24시간 이내에 1,930만 달러를 회수할 수 있었으며, 이는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해결하는 데 있어 블록체인 분석의 민첩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현재 법 집행 기관과 블록체인 보안 회사들은 유사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히 정부 관련 고가치 주소의 지갑 보안 프로토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업들은 이러한 공격과 관련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보호 기능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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