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법무부가 테더의 자금세탁방지(AML)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조사가 진행 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에모리 대학교가 비트코인 ETF 보유를 공개하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법무부(DOJ)는 최대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테더의 자금세탁방지(AML) 및 제재 준수 위반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이러한 의혹을 ‘명백한 허위’라며 부인하고 테더는 조사를 받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의혹을 반박하는 테더 CEO
아르도이노는 월스트르트 저널의 보도 내용을 ‘역류된 잡음’이라 언급했다. 그는 테더가 스테이블 코인 USDT의 오용을 방지하기 위해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현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르도이노는 그러한 조사가 실제로 진행 중이라면 테더에 통보할 것이며, 이러한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Thinking Crypto 팟캐스트의 진행자 토니 에드워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초기에 테더가 적절한 준비금과 투명성이 부족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인터뷰한 여러 공동 창립자들이 이러한 단점을 인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테더는 분기별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드워드는 테더의 지속적인 조사가 시장 경쟁에 비롯된 것일 수 있다며, 경쟁사들이 테더의 약점을 이용하려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테더가 최근 바이낸스가 직면한 문제와 유사하게 규제 기관의 표적이 될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KYC 및 AML 규정을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 증가
한편,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금요일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에모리 대학교가 미국 고등 교육 기관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에모리는 9월 30일 기준으로 그레이 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에 약 1,5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1조 3,000억 달러를 관리하는 모건 스탠리의 자산 관리 사업부는 2분기 연속으로 미국 비트코인 ETF에 2억 7,2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2억 2,900만 달러에 달하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55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분기에 처음 매입한 1억 8,770만 달러에서 10.2%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모건 스탠리는 그레이스케인의 GBTC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여 보유량을 2억 7천만 달러에서 1억 4천 8백만 달러로 줄였다.
면책 조항: 이 가격 분석에서 공유된 모든 정보뿐만 아니라 견해와 의견은 선의로 게시됩니다. 독자는 스스로 조사하고 실사를 수행해야 합니다. 독자가 취한 모든 조치는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며 코인에디션 및 계열사는 직간접적인 피해나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