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로 100만 토큰을 전송한 RNDR 고래, 의혹을 불러일으키다

• 키네틱 캐피털 (Kinetic Capital)이 약 251만 달러 상당의 500,000 RNDR을 바이낸스로 입금했다.
• 암호화폐 거래소로의 입금은 최근 들어 두 번째다.
• 키네틱 캐피털(Kinetic Capital)은 8번째로 많은 RNDR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입금은 큰 의미가 있다.

최근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스팟 온 체인(Spot On Chain)은 키네틱 캐피털(Kinetic Capital)이 상당량의 RNDR을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바이낸스로 옮겼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키네틱은 오늘 새벽에 약 251만 달러에 해당하는 50만 RNDR을 바이낸스에 입금했다. 스팟 온 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키네틱은 바이낸스에 489만 달러 상당의 100만 RNDR 토큰을 입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키네틱은 8번째로 많은 RNDR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자세히 설명된 바와 같이, 이 벤처 캐피털 회사는 현재 약 2,790만 달러에 해당하는 약 560만 개의 RNDR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입금은 RNDR의 가치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던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RNDR의 강세 추세는 비트코인-ETF 현물 투기에 힘입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토큰 가격이 16.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간 차트에서 RNDR은 53% 상승하고 지난 1년 동안 1086% 상승했다.

스팟 온 체인의 보고서가 작성되었을 때 해당 토큰의 가격이 하락했지만, 이후 회복되어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7.18% 상승했다. 현재 이 토큰은 개당 5.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금까지 키네틱 캐피털은 렌더 네트워크(Render Network)에 대한 투자를 비공개로 매각하여 얻은 수익과 더불어 총 582만 달러의 수익을 실현했다.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RNDR은 이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