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Binance)가 올해 1,0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규제 준수 부서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플랫폼의 연간 규제 준수 지출은 2022년 1억 5,800만 달러에서 2024년에는 2억 달러를 넘어섰다.
- 이 거래소의 움직임은 바이낸스(Binance)가 직면한 법적 조사와 관련이 있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는 최근 2024년 1,000명의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규제 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연간 규제 준수 지출은 2022년의 1억 5,8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텡(Richard Teng)은 규제의 중요성과 정부 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나는 평생 동안 규제 기관에서 일해 왔다”고 말했다. 텡의 경력은 그의 발언을 뒷받침하며, 그는 싱가포르 통화청과 SGX 주식거래소에서 고위 규제자로 근무한 바 있다.
텡은 또한 바이낸스의 규제 준수 인력을 2024년 말까지 늘리는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이 플랫폼은 약 500명의 준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팀을 7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확장은 전 세계 법 집행 기관으로부터 증가하는 요청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2024년에 6만 3,000건의 요청을 받았으며, 이는 2023년의 5만 8,000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새로운 직원, 특히 준수 부서의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이유는 바이낸스가 직면한 법적 조사의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 지난해 43억 달러의 합의금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여전히 플랫폼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 법원 판결은 바이낸스와 전체 암호화폐 산업에 부분적인 승리를 안겨주었지만, 이것이 바이낸스 소송의 궁극적인 해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법적 문제 외에도 바이낸스는 나이지리아 당국으로부터 라이센스 없이 운영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의 한 임원이 현지에서 별도의 자금 세탁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그의 석방을 요청했으나, 당국은 아직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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