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대표 창펑 자오 (CZ) 비트코인 반감기 2024년 4월 첫 주 예상

•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2024년 4월 첫째 주에 4차 비트코인 반감기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 비트코인 반감기는 BTC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여 신규 공급 비율을 낮추는 이벤트다.
• 분석가들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상승추세를 예상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최근 X 포스트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비트코인 반감기 카운트다운의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카운트다운에 따르면 4차 비트코인 반감기은 2024년 4월 첫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블록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이벤트로, 채굴자들은 줄어드는 새로운 비트코인 공급에 대한 대가로 블록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이 과정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하드코딩 되어 있으며, 대략 4년마다 발생한다. CZ가 공유한 스크린샷은 다음 반감기가 2023년 11월 19일부터 135일 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는 2012년에 발생했으며, 블록 보상이 50BTC에서 25BTC로 줄었다. 2016년 두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는 보상을 12.5BTC로 더욱 감소시켰다. 2020년에 발생한 세 번째 반감기은 채굴자들의 보상을 6.25BTC로 낮추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실질적인 가격 급등에 앞서갔다. 반감기에 이어 새로운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결국 가격 상승 압력을 행사하게 된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ATH(역대 최고치)는 3차 비트코인의 반감기 후 18개월만에 목격됐다.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에서 채굴자들의 보상이 3.125BTC로 줄어들지만, 분석가들은 반감기 기간 이후에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환거래펀드(ETF) 승인에 기대감을 입은 비트코인은 상승적인 전망을 강화시킬 것이다.

보도당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37.157.63달러로 하루 만에 1.57%, 일주일 만에 0.54%, 한 달 만에 27.19%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7253.8억 달러를 자랑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