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바이낸스 임원이 조직 내 뇌물 사건을 보고한 후 불공정 해고를 주장했다.
- 바이낸스는 수익 창출을 준수 및 윤리보다 우선시했다는 주장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 미 법무부는 전 FTX CEO가 승인한 뇌물과 관련된 1,60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조사 중이다.
전 바이낸스 임원인 암리타 스리바스타바(Amrita Srivastava)는 영국 법원에 고발 소송을 제기하며 회사 내 뇌물 사건을 주장했다. 스리바스타바는 바이낸스 런던 사무실의 전 고위 직원으로, 동료에게 뇌물을 보고한 후 불법 해고당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 주장은 바이낸스가 2023년 11월 미국의 자금 세탁 방지 위반을 인정하고 43억 달러의 벌금을 지불한 후, 회사의 운영 방식에 대한 주목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스리바스타바는 2022년 4월 바이낸스에 합류했으며, 고용 법원 심문 중 자신의 주장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녀는 한 동료가 고객의 서비스 등록을 빠르게 진행해주는 대가로 컨설팅 비용으로 위장된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스리바스타바는 2023년 4월 뇌물 사건을 바이낸스 관리자에게 보고했으며, 한 달 후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바이낸스가 특히 브로커와 고객을 거래소에 연결하는 Link 플랫폼 내에서 준수를 무시하고 수익을 우선시했다고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스리바스타바의 해고가 내부 고발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회사는 해고가 그녀의 성과 부족 때문이라며, 그녀의 우려가 제기되기 전부터 성과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바이낸스는 내부 감사팀이 이미 뇌물 사건을 적발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추가 법적 문제에 직면
이 혐의는 바이낸스의 다른 법적 문제 속에서 제기되었다. 미국 당국은 전 FTX CEO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와 연관된 바이낸스 계좌에서 1,60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회수하려 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이 자금이 뱅크먼-프리드가 승인한 뇌물과 관련이 있으며, 인터넷 컴퓨터(ICP), 아발란체(AVAX), 리플(XRP), 카드노(ADA), 솔라나(SOL) 등의 보유 자산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가격 분석에서 공유된 모든 정보뿐만 아니라 견해와 의견은 선의로 게시됩니다. 독자는 스스로 조사하고 실사를 수행해야 합니다. 독자가 취한 모든 조치는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며 코인에디션 및 계열사는 직간접적인 피해나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