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Binance)가 자금 세탁 혐의로 연방법원에서 새로운 소송에 직면했다.
- 원고는 바이낸스가 도난당한 암호화폐 자금의 세탁을 용이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변호사 빌 휴즈(Bill Hughes)는 이번 소송이 바이낸스에 대한 미국 당국의 이전 단속 조치로부터 이익을 보려는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와 전 CEO인 창펑 CZ 자오 (Changpeng CZ Zhao)는 지난 금요일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새로운 소송에 직면했다. 이 소송은 바이낸스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자금 세탁을 용이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명 집단 소송 변호사 그룹이 대리하는 원고들은 바이낸스가 다양한 해킹과 도난으로 도난당한 암호화폐를 세탁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에 따르면, 이 도난 자금은 바이낸스를 통해 이동되었으며, 회사가 이를 유리한 사업 모델의 일환으로 장려했다고 한다. 원고들은 이러한 행위가 불법적인 부패 행위에 해당하며 RICO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상당한 재정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컨센시스(Consensys)의 법률 고문인 빌 휴즈 (Bill Hughes)는 이번 민사 소송이 예상되었다고 언급하며, 변호사들이 지난해 미국 당국의 바이낸스에 대한 법적 조치로부터 이익을 보려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바이낸스는 43억 달러를 초과하는 합의에 이르렀다.
한편, 휴즈는 이 사건을 주도하는 변호사들이 페이스북(Facebook), 오피오이드 제조사, 웰스파고(Wells Fargo) 등 주요 기업에 대해 높은 프로필의 집단 소송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바이낸스에 대한 소송이 공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당한 재정적 이해관계가 걸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송의 중요한 측면은 바이낸스의 자금 세탁 관여가 블록체인 기술의 본래 투명성을 방해했으며, 그로 인해 피해자들이 도난당한 자금을 회복할 기회를 상실했다고 주장하는 점이다.
휴즈는 이 주장의 강도에 대해 회의적이며, 원고들이 입증 책임을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사건이 발견 및 재판 전 절차로 진행되면 블록체인 분석 및 온체인 자산 회복의 효과성에 대한 시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송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미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법률 관찰자들은 바이낸스가 민감한 회사 내부 및 업계의 관행을 드러내는 장기 소송의 잠재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 사건을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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