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쿠코인(KuCoin)이 인도 사용자들에게 거래를 위해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이러한 변화는 두 거래소가 인도의 FIU(금융정보단위)에 등록된 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 사용자들은 단순한 거래 오류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
바이낸스(Binance)가 인도의 FIU에 등록된 이후, 인도 기반의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바이낸스가 이제 입출금을 위해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거래소의 최근 규제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강조하는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자금 출처 요구
인도의 유명한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푸시펜드라 싱(Pushpendra Singh)은 바이낸스와 쿠오인이 사용자들에게 자금 출처를 요청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싱이 X(구 트위터)에 공유한 캡쳐에 따르면, 두 거래소의 사용자는 이제 예치금 입금 시 결제의 출처를 증명해야 하며, 여기에는 사용자의 PAN 카드가 필요하다. 특히 대규모 암호화폐 입금의 경우 이름, 회사 정보, 아드하르 번호까지 제출해야 한다.
출금 절차는 변함없음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출금은 여전히 고객의 OTP(일회용 비밀번호)만 요구한다. 그러나 FIU 준수로 인해 더 많은 개인 정보를 제출해야 하며, 이 정보는 정부 부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바이낸스와 쿠코인은 이 주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10월 6일, 암호화폐 연구 플랫폼은 사용자 경험을 뒷받침하는 스크린샷을 게시했다.
FIU와 규정 준수
바이낸스와 쿠코인은 올해 인도의 FIU에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로 등록하여 인도 암호화폐 시장에 재진입했다.
FIU-IND의 이사 비벡 아가왈(Vivek Aggarwal)은 쿠코인이 이전 규정 위반에 대해 35.5만 루피의 벌금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반면 바이낸스의 위반 사항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아가왈은 “우리는 필요한 거래에 대해 이제 완전한 가시성을 갖추었으며, 의심스러운 거래 보고(STR) 제출 절차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기관들은 투명성을 위해 주 준감시인(Compliance Officer)와 협력해야 하며, FIU는 그들이 인도에서 별도의 사업체를 등록할 것을 요구하지 않다.
거래소의 서비스 중단과 복귀
2024년 1월, 인도의 FIU 및 자금세탁방지(AML) 정책을 준수하지 못한 이유로 바이낸스와 쿠코인을 포함한 9개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웹 및 모바일 앱 관련 서비스를 중단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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