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산부 판사는 제네시스가 16억 달러 상당의 그레이스케일 신탁 주식을 매각하는 것을 승인했다.
- 제네시스는 신탁 계약에 따른 월 190만 달러의 수수료 지불을 피하기 위해 이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고 법원에 말했다.
- 이 회사는 13억 달러의 GBTC와 2억 7천만 달러의 이더리움 신탁을 보유하고 있다.
파산한 디지털 자산 대출 회사인 제네시스는 구조조정과 채권자 상환을 위해 16억 달러 상당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 글로벌은 수요일 뉴욕 화이트 플레인스에서 열린 법원 심리에서 미국 파산부 판사 숀 레인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특히 파산한 회사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클래식 트러스트에 대한 투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제네시스는 약 13억 달러의 GBTC 주식과 2억 7천만 달러의 이더리움 신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흥미롭게도 이 회사는 신탁 계약에 따른 월 190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기 위해 이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고 법원에 밝혔다.
반면에 제네시스는 아직 법정에서 전체 파산 계획에 대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파산한 대출 기관의 모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의 성명에 따르면, 채권자들은 아직 제네시스가 운영을 중단하고 현금이나 암호화폐로 채권자에게 상환하는 구조조정 계획에 동의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DCG는 제네시스가 파산 계획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하면 그레이스케일 주식 매각이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년 만에 처음으로 52,000달러를 돌파했고, 이더리움은 수요일 오후 10시 22분(동부 표준시) 기준 2,8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가격 급등에 편승해 차익을 실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네시스와 윙클보스 쌍둥이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는 현재 13억 달러 규모의 GBTC 주식 보관권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제네시스는 해당 주식이 제미니 적립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대출의 담보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제네시스는 해당 주식에 대한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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