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려진 이더리움 가스비’ 배후는 위장 고래: 비탈릭 부테린

•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을 추진하려는 원동력의 수익이 높은 가스 수수료로 돌아간다고 언급했다.
• 부테린에 따르면, 수수료가 치솟으면 소수의 고래들이 그 혜택을 누린다고 언급했다.
•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는 사용자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리스크로서 탈취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있다.

전 이더리움 고문 스티븐 네라요프(Steven Nerayoff)에 따르면, 이더리움을 추진하는 원동력의 수익이 높은 가스 수수료로 들어간다고 한다. 네라요프는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수수료가 치솟으면 일반 사용자가 아니라 소수의 큰손들이 보상을 받는데, 특히 소유권과 채굴이 의심되는 것처럼 집중되어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네라요프는 이더리움 백서의 일부를 인용하며 이더리움의 ICO 법률 의견서에서 가스 수수료가 보통 $.01-$.02 사이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네라요프는 이를 현재 수수료와 비교하면 사용자의 부풀려진 이더리움 가스비로 인해 누가 이득을 보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라요프의 입장은 “위장 고래”에 의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조작을 의심하는 한 암호화폐 사용자의 의견과 일치하고 있다. 이 사용자는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특정 플레이어가 수수료 측면에서 프로토콜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했다. 

업로드된 동영상에서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는 셧다운과는 별개로 이더리움 사용자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위험 요소인 탈취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탈취를 소수의 행위자가 의사 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권한을 확보하여 일이 자신의 뜻대로 진행되도록 하는 시나리오, 특히 그들이 원하는 것이 커뮤니티가 원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을 때라고 정의했다.

부테린은 또한 이러한 플레이어의 행동을 일종의 51% 공격으로 설명했는데, 이들은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는 거래를 제외한 모든 거래를 검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높은 수수료를 계속 지불하여 블록체인은 계속 작동할 수 있고, 이는 거래를 검열하는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12월 초, 부테린 카드라는 새로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 갑자기 인기를 끌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가스 수수료가 치솟았고, 일부 사용자들은 몇 년 전 수수료 폭등으로 이더리움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던 상황을 떠올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