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민 솔레이마니(Ameen Soleimani)의 설문조사는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비탈릭 부테린이 ‘왕’에 더 가까운지, 아니면 ‘예언자에 더 가까운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 응답자의 80.1%가 부테린을 ‘예언자’로 보고 있으며 그의 철학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 부테린은 이더리움 재단에서 세 명의 이사회 멤버 중 한 명임을 명확히 밝혔다.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 인물인 아민 솔레이마니(Ameen Soleimani) 가 X에서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왕’인가, ‘예언자’인가 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며 논쟁을 촉발했다.
이 투표는 부테린의 영향력을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 왕(King): 이더리움 재단에서 3/5의 이사회 좌석을 차지하며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고, ETH 네트워크의 로드맵을 통제하는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
- 예언자(Prophet): 정신적·도덕적 리더십을 제공하며, 이더리움의 가치, 공공재, 영지식 연구, 무한 게임과 같은 개념을 전파하는 사상가
투표 결과: 80.1%가 부테린을 ‘예언자’로 인식
투표 결과, 80.1%의 응답자가 부테린을 ‘예언자’로 본다고 답했다. 이는 대부분의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부테린을 이더리움 거버넌스의 강력한 통치자보다는 철학적 지도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왕’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9%에 불과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부테린을 권위적인 인물이라기보다 사상가로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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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응답: “나는 ‘왕’이 아니다”
이 투표에 대해 비탈릭 부테린은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이더리움 재단 이사회에서 3/5 좌석을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은 오래된 정보라고 반박하며, 2017년 이후부터 세 명의 이사회 멤버 중 한 자리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부테린이 이더리움의 거버넌스나 로드맵을 독점적으로 결정한다는 오해를 바로잡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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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의 리더십 권한 논란
한편, 지난달 비탈릭 부테린은 공개적으로 이더리움 재단의 새로운 리더십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 재단이 공식적인 이사회 구조를 마련할 때까지 자신이 의사 결정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민 솔레이마니는 부테린의 발언을 지적하며, “그렇다면 왜 당신이 이더리움 재단의 미래 리더십을 결정할 전권을 가졌다고 주장했나?” 라고 질문했다. 현재까지 부테린은 솔레이마니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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