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디어, 대규모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위해 캐나다에서 토지 매입

• 비트디어(Bitdeer)는 앨버타에서 19에이커 부지 인수해 비트코인 채굴 및 발전소 건설을 추진 할 예정이다. 
• 101MW 규모의 새로운 발전소 및 데이터 센터가 비트디어(Bitdeer)의 채굴 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 비트디어(Bitdeer)는 에너지 및 채굴 운영의 완전한 수직 통합을 목표로 한다.

비트디어(Bitdeer)는 캐나다 앨버타 폭스 크릭 근처에 위치한 19에이커 부지를 21.7백만 달러에 매입하며 운영을 확장했다. 이번 인수는 천연가스 발전소와 비트코인 채굴 데이터 센터 건설권을 포함하며, 나스닥 상장 기업인 비트디어가 에너지 통제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에 인수한 부지에는 101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5년 2분기부터 건설이 시작된다. 비트디어는 해당 부지의 필수 허가 및 라이선스를 이미 확보했으며, 향후 1기가와트(GW)까지 확장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에는 추가적으로 90백만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비트디어는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업체와 협력하여 발전소를 개발할 계획이며, 2026년 4분기부터 전력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장은 채굴 작업을 위한 전력 공급을 직접 담당하여 외부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비트디어의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데이터 센터

비트디어는 발전소 외에도 이 부지에 99MW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 센터는 3,000만 달러, 즉 메가와트당 약 3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자체 에너지 생산, 데이터 센터 인프라, 독점 ASIC 칩 생산을 완전히 통합된 비트코인 채굴 운영으로 제어하려는 비트디어의 목표의 일환이다. 이 완전 통합 모델은 비용 이점을 제공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디어의 현재 운영 및 향후 계획

2024년 12월 기준, 비트디어는 초당 21.7 엑사해시(EH/s)의 해시레이트(독점 해시레이트 8.9 EH/s와 고객용 호스팅 해시레이트 12.8 EH/s 포함)로 운영되고 있다. 앨버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채굴 과정을 더 잘 통제함으로써 비트코인 채굴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