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한 주 동안 6억1천만 달러의 대규모 자금 유출을 보였다.
- 블랙록과 피델리티와 같은 주요 펀드가 총 10,428 BTC를 인출하며 눈의 띄는 인출을 주도했다.
- 이와같은 감소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1,200달러에서 약 55,000달러까지 하락한 것과 전략적 차익 실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한 주 동안 6억1천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 심리의 변화를 암시할 수 있다. 보유 자산 감소는 차익 실현과 하락장 지속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룩온체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주요 비트코인 ETF 10개에서 10,428 BTC, 약 6억1천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량 감소는 아이셰어즈(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TC)와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 같은 유명 펀드에서 주도했으며, 각각 288 BTC와 3,753 BTC가 인출되었다.
ARK 21셰어즈 비트코인 ETF(ARKB)와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와 같은 펀드도 상당한 자금 유출을 보였다. 전날 하루에만 5,514 BTC, 3억 1,782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미국 비트코인 ETF 시장을 떠났다. 한편, 현재 이들 ETF가 보유한 총 비트코인은 905,535 BTC로 약 521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감소의 상당 부분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은 61,200달러에서 상승한 후 55,000달러 구간대로 다시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차익 실현과 위험 회피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자금 유출이 최근 시장 상승 이후 수익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의 전략적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암호화폐 시장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도가 광범위한 위험 회피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이 이 애널리스트는 ETF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단체의 해킹 위협을 비롯한 지정학적 우려를 언급했다.
특히 8월에 출시된 이더리움 현물 ETF도 한 달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월 3일 화요일, 이더리움은 6% 가까이 하락하며 관련 ETF에서 5,200만 달러가 유출되었다. JP모건의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러한 유출은 “전적으로 그레이스케일이 주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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