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규모 현물 BTC ETF 유출과 함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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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Debuts First $1 Billion ETF Liquidity Fund
  • 비트코인(BTC)은 지난 주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지난 금요일의 대규모 ETF 자금 유출과 함께 일일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지난 금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일일 2억 3,745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 7만 달러를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인 후 6만 달러대로 돌아서며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세는 지난 금요일 장중 6% 이상의 가치 하락으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금요일의 하락이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의 대규모 유출과 맞물렸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현물 ETF는 금요일 하루 2억 3,745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3개월 중 가장 높은 일일 유출 수준이자 1월 ETF 출시 이후 4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암호화폐 거래 데이터 플랫폼인 소소밸류(SoSoValue)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는 금요일에 최소 988만 달러의 추가 자금 유입을 기록한 단 두 개의 ETF 중 하나였다. 금요일에 신규 자금을 유치한 또 다른 ETF는 4,3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한 블랙록의 IBIT였다. 

한편, 나머지 ETF상품에서는 대규모 자금 유출로 인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와 블랙록의 IBIT에서 발생한 최소한의 이익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피델리티의 FBTC는 8,100만 달러의 인출로 자금 유출을 주도했다. 한편, 금요일에는 아크인베스트의 ARKB, 그레이스케일의 GBTC, 비트와이즈의 BITB, 반에크의 HODL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유출이 발생했다. 

대규모 ETF 유출은 최근 비트코인 폭락에 크게 기여했으며, 암호화폐 업계에 새로운 약세 심리를 불러일으켰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이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다른 암호화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른 알트코인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뒤를 이어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크게 감소했다.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5% 하락해 2조 4420억 달러에서 2조 1020억 달러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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