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미넌스 60% 돌파, 알트코인 시장 흔들릴까?

•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알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0%를 넘으면 알트코인 시장이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표가 중요한 저항선에 근접해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조만간 알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X(구 트위터)에서 코웬은 비트코인의 현재 도미넌스 수준을 강조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코웬이 게시물을 올렸을 당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9.68%였다.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큰 변화 없이 59.61%로 소폭 하락한 상태다. 코웬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0%를 넘으면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0% 이상에서 오래 유지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수준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알트코인 시장에 상당한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0%를 넘어서면 ALT/BTC 페어에서 반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2024년 초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1월 첫째 주 56.6%까지 하락한 후 반등하며 현재 수준까지 올라왔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현재의 비트코인 도미넌스 수준은 12월 급등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당시 도미넌스 상승 이후 알트코인이 가치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패턴이 반복된다면, 또 한 번의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타이밍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