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켄과 코인베이스는 각각 250%와 123%의 매수-매도 비율로 비트코인 축적을 주도하고 있다.
- 크라켄과 코인베이스의 대규모 비트코인 거래는 기관 구매자들의 강력한 활동을 시사한다.
- 바이낸스와 바이비트는 거래 규모가 작아 대규모 거래보다 개인 투자자의 활동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명한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최근 시장 하락을 이용해 크라켄과 코인베이스 같은 플랫폼에서 할인된 가격에 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씨씨데이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나 바이비트와 같은 다른 거래소에 비해 이들 거래소에서 매수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비트코인을 축적하려는 트레이더들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크라켄과 코인베이스의 매수-매도 비율 우위
씨씨데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구매자들 사이에서 크라켄과 코인베이스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켄은 이번 달 평균 매수-매도 비율이 250%로, 매도보다 매수 활동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역시 123%의 강력한 매수-매도 비율을 보이고 있다. 100%를 훨씬 상회하는 이 수치는 이들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순 강세 압력과 수요 증가를 나타낸다.
반면 바이비트와 바이낸스 같은 거래소는 매수-매도 비율이 각각 99%와 97%로 매수-매도 활동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는 현재 크라켄과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데 선호되는 곳임을 시사한다.
거래 규모가 클수록 기관의 관심이 높다는 신호
크라켄과 코인베이스의 평균 거래 규모는 기관 투자자를 포함한 대규모 트레이더의 존재를 암시한다. 씨씨데이터에 따르면 크라켄의 평균 거래 규모는 2,148달러, 코인베이스는 1,321달러로 바이비트와 바이낸스에서 각각 898달러, 747달러보다 훨씬 높다.
이러한 거래 규모의 차이는 두 플랫폼의 투자자 프로필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비트와 바이낸스는 개인 투자자의 전형적인 소규모 빈번한 거래에 더 적합한 반면, 크라켄과 코인베이스는 기관의 참여를 나타내는 대규모 전략적 거래를 유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60,000달러에서 52,500달러로 하락했다가 58,000달러로 일부 회복했지만, 크라켄과 코인베이스에 대한 매수세는 여전히 견고하다. 이는 저가 매수자들이 이러한 가격 하락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씨씨데이터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호삼 마흐무드는 크라켄, 코인베이스, 바이비트, 바이낸스 간의 거래 규모 차이는 뚜렷한 투자자의 행동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비트와 바이낸스 트레이더는 단기 투기성 거래를 선호하는 반면, 크라켄과 코인베이스는 대규모 포지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장기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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