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수요일 3월 CPI 수치를 발표했다.
- CPI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을 경험했다.
- 비트코인은 4% 하락한 뒤 반등해 2.27%의 수익률로 장을 마감했다.
수요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3월 CPI 수치를 발표했고, 그 수치는 시장의 예상을 벗어났다. CPI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을 겪었고, 몇몇 암호화폐는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수치를 발표한 직후 약 4% 하락해 가격이 6만7482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플래그십 암호화폐는 하락 후 반등해 2.27%의 수익으로 거래일을 마감하고 7만달러선을 탈환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CPI 충격에 따른 전체적인 예상과 괴리된 모습을 보였다. 인플레이션 수치의 압력에 굴복한 상위 알트코인들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반등한 반면 대부분 암호화폐는 부진했다. 솔라나(SOL), 비트코인캐시(BCH), 폴카닷(DOT), 압토스(APT) 등 상위 알트코인은 5~7% 하락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의 거버넌스 토큰(UNI)은 10% 이상 급락했다. 다만 UNI의 하락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집행이 한몫했다.
리플렉시비티 리서치(Reflexivity Research)의 공동 설립자인 윌 클레멘테(Will Clemente)는 CPI 발표와 그에 따른 시장의 반응에 따라 CPI 수치는 미국 부채 상황의 큰 그림에서 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클레멘테는 X 포스트에서 현재 상황에서 미국을 위한 세 가지 옵션을 강조했다. 그 중에는 채무 불이행,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대규모 생산성 호황, 인플레이션을 뜨겁게 다루는 것 등이 포함된다.
클레멘테는 비트코인의 반등에 따라 시장이 정책 입안자들이 세 번째 옵션을 선택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보다 높게 유지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보험으로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는 나머지 두 가지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언급하면서 세 가지 중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작성 당시 7만68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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