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레이더들 의견 분분: 바이낸스 강세 예상, 비트멕스 고래는 아직

• 바이낸스는 트레이더들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반응하면서 매수 포지션이 급증하고 있다.    
• 비트멕스 고래들은 더 명확한 금리 인하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아서 헤이즈는 위험 자산의 하락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지만, 미국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50bp 금리 인하 소식에 반응하여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 플랫폼의 펀딩 금리와 미결제약정도 함께 증가하며 긍정적인 시장 심리와 투자자 활동의 재개를 반영하고 있다.

반면, 비트멕스는 다른 상황을 보이고 있다. 고래들은 매도하거나 관망세를 유지하며 금리 인하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더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낸스 트레이더들의 매수 급증

바이낸스의 펀딩 금리와 미결제약정(OI)의 상승 추세는 롱 포지션의 급증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소매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대해 더욱 낙관적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더욱이, 바이낸스의 데이터는 활발한 거래 활동과 함께 소규모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소식 이후의 강세 전환을 예상하며 롱 포지션을 쌓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반면, 비트멕스에서는 미결제약정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안정화 이전에 소폭 하락이 관찰되었다. 비트멕스의 고래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더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엇갈린 신호를 보이는 고래들의 활동

고래 활동에 대한 데이터는 시장의 엇갈린 반응을 더욱 부각시킨다. 새로운 고래들과 바이낸스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을 계속해서 매수하고 있어 시장의 매수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고래들의 보유량 증가는 자산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나타내며, 최근 거래는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155일 이상 자산을 보유한 장기 고래들은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계속해서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

이는 신규 참여자들이 현재 가격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지만, 장기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의 미래 전망에 대한 믿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헤이즈의 신중한 전망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토큰2049 암호화폐 이벤트에서 헤이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헤이즈는 미국 국채 금리가 4% 아래로 떨어질 경우 이더리움이 새로운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헤이즈는 또한 미국과 일본 간의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여 미국-엔 캐리 트레이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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