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극단적인 개인 투자자 공포 속에서 매수 기회를 시사하는 낙관적 신호 포착
- 고래들이 자산을 축적 중이며, USDT 보유량 증가가 신규 자금 유입을 의미
- 반면,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조정 가능성도 존재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상승과 하락 신호를 동시에 보내며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최근 샌티먼트(Santiment) 소속 토니 에드워드(Tony Edward)와 브라이언 퀸리반(Brian Quinlivan)이 띵킹 크립토(Thinking Crypto) 팟캐스트에서이 최근의 복잡한 시장 상황을 논의했다.
강세 신호: 고래들의 매집과 스테이블코인 유입
퀸리반은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며칠 동안 낙관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 심리가 다시 강세 쪽으로 기울면서 불트랩(bull trap)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는 가격이 상승할 것처럼 보이다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퀸리반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며, 진짜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개인 투자자가 아닌 고래와 ‘상어’ 투자자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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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10 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에서 11,000 BTC 이상을 매도하며 가격이 급락했다.
하지만 이후, 같은 지갑들이 다시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는 고래들이 매집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역사적으로 이는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퀸리반은 또한 고래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데이터도 공개했다. 100,000달러에서 1,000만 달러 상당의 USDT를 보유한 지갑을 추적한 결과, 이들의 테더(Tether) 보유량이 2월 중순 21%에서 21.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로운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USDC 보유량 또한 소폭 증가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에 대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유입 자금이 암호화폐 생태계로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약세 신호: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 증가
그러나 반대 시각도 존재한다. 고래 활동과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해도,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량 증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2월 초 이후 35,000 BTC 이상이 거래소로 이동했으며,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매도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만약 거래소 보유량이 계속 증가한다면, 이는 매도 압력을 증가시켜 상승세를 둔화시키거나 되돌릴 수 있다.
퀸리반은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 같은 추세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며, 향후 거시 경제적 변화에 따라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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