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12월 11일 4% 가까이 급등하며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유동성을 높였다.
-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낙관론을 불러일으키며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수요를 촉진했다.
비트코인(BTC)은 12월 11일 4% 가까이 상승하며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긍정적인 거시경제 데이터와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정서가 이러한 반등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시가총액 2,000억 달러를 돌파한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세가 더해져 랠리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11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며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변화에 대한 낙관론을 촉발한 데 따른 상승세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것이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을 강화하여 비트코인 가격을 심리적 장벽인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BTC의 시장 점유율은 54%까지 상승하여 2021년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천억 달러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성숙도와 회복력을 보여준다.
이번 랠리는 비트코인의 미래 잠재력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했으며, 경제 상황이 우호적으로 유지될 경우 추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강조하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비트코인 청산이 다가오고 있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5,000달러에 근접함에 따라 상당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크립토 로버에 따르면, 이 구간을 돌파하면 2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공매도가 청산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더 많은 상승 모멘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Source: Crypto Rover
코인글래스의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레버리지 포지션이 대량으로 누적되고 있으며, 롱 청산은 감소하고 숏 청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트레이더들이 중요한 기준선인 105,000달러 근처에서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궤적은 여전히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할 경우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강력한 시장 정서와 기관의 지원으로 비트코인의 광범위한 채택을 향한 궤적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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