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5,000달러 돌파: 새로운 강세장 시작?

• 비트코인이 6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곧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 소매 투자자들과 ETF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꾸준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청산 규모는 1억 8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65,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지난주 59,800달러로 하락한 후 비트코인은 반등하여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65,000달러가 중요한 저항선이라고 생각하며, 이 가격이 시장의 미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최신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자신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8개월간의 조정 후, 비트코인은 다시 힘을 얻는 듯하다. 분석가들은 매수 활동이 증가하는 것을 보며 곧 시장이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작성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65,186달러에 도달한 후 64,990달러로 조정되었다. 이 상승 움직임이 주의 깊게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이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된다.

실적 시즌의 시작도 비트코인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여전히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치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 게다가, 예측 불가능한 미국 대통령 선거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향후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매 투자자의 비트코인 관심은 이전 강세장 사이클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태이다. 이번에는 ETF 투자자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의 혼재된 ETF 유입은 이러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중한 심리를 반영하며, 이전 소매 주도 강세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숏 포지션 청산이 상승세에 힘을 더하다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숏 포지션 청산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 이후, 다양한 암호화폐에서 약 1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총 청산 규모는 1억 8천만 달러를 넘었다. 이는 하락세를 예측한 트레이더들이 시장을 잘못 판단했음을 시사하며, 상당한 포지션 해소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통합 기간은 꾸준한 상승과 조정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러나 6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함에 따라 많은 트레이더들이 지속적인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이제 초점은 비트코인이 현재 가치를 유지할지, 혹은 앞으로 더 높이 치솟을지에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