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의 기록적인 수요에 “깜짝 놀란” 블랙록 대표표

• 래리 핑크(Larry Fink)는 비트코인 ETF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높다고 언급했다. 
•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iShares) 비트코인 ETF(IBIT)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ETF이다. 
• IBIT ETF는 2024년 37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축적하며, 뱅가드(Vanguard)의 VOO 및 iShares IVV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블랙록(BlackRock) 대표 래리 핑크(Larry Fink)는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자사의 아이셰어즈(iShares) 비트코인 ETF(IBIT)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를 언급했다. 핑크는 폭스 비즈니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IBIT에 대한 소매 투자자들의 전례 없는 관심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 정도의 소매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4년 1월 출시된 IBIT는 빠르게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TF가 되었으며, 오랫동안 비트코인 ETF 시장을 주도하던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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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T의 폭발적인 성장: 투자 심리 변화?

핑크의 발언은 IBIT가 글로벌 ETF 시장에서 가장 큰 ETF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나왔다. 2024년 ETF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IBIT는 37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축적했으며, 이는 2024년 ETF 순위에서 뱅가드 S&P 500 ETF(VOO)와 iShares Core S&P 500 ETF(IVV)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전통적인 주식 ETF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IBIT의 급속한 성장은 투자 심리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기관 및 소매 투자자들이 점점 더 비트코인 ETF로 눈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블랙록의 IBIT가 2024년 370억 달러 이상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동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213억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IBIT의 총 자산은 최근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블랙록의 가장 가까운 경쟁자인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강한 유입세를 보였지만 IBIT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 FBTC는 120억 달러 이상의 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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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 돌파 전망

IBIT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 현물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11만 달러에 가까운 최고점을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8,592달러로, 지난 하루 동안 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