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승인 이후, 이더 랠리 펼쳐질까?

• 이더가 2,13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한,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면 급등할 수 있다.
• 2,290달러의 저항으로 이더 가격은 2,226달러까지 하락했다.
• 미체결약정은 감소했지만 이더가 주요 저항선인 2,29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크립토 토니는 자신의 386,800명의 X 팔로워에게 이더(ETH)가 2,130달러를 유지하면 랠리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 ETF를 승인해야만 랠리가 재개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1월 2일, 이더 가격은 2,429달러로 뛰어오르며 24시간 만에 10% 상승했다. 하지만 하루 후 가격은 2,2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코인 에디션은은 SEC가 비트코인 ETF를 거부할 것이라는 추측으로 인해 FUD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승인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더를 포함한 믾은 암호화폐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의 강세 약화

보도 시점에 이더는 24시간 동안 1.84% 하락하여 2,226달러를 기록했다. 4시간 차트를 보면 2,290달러의 저항이 하락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에서도 이더의 상승 시도가 약세로 이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RSI는 41.12로, 이더가 1월 2일에 누렸던 강세 모멘텀을 사라졌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상승세가 다시 2,200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방어할 수 있다면, 다음 주에 이더는 BTC의 잠재적 랠리에 합류할 수 있다. 자금 흐름 지수(MFI)의 신호에 따르면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같은 심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TH, 2,500달러 돌파할 수 있나?

월 4일 기준 MFI는 29.29였다. 이후 이 수치는 56.60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이더 가격이 조정될 때 매수 기회를 포착했음을 시사한다. 

MFI 수치가 계속 상승한다면 알트코인 가격은 2,200달러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 앞으로 2,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또한 코인클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보도 시점에 이더의 미체결약정은 70억 4천만 달러였다. 

이 수치는 1월 5일의 미체결약정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또한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파생상품 시장에서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미체결계약은 지지선으로 하락하거나 저항선으로 상승할 수 있다. 이번 주말에 이더가 2,13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가격 움직임은 저항선인 2,290달러로 상승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ETF 승인과 함께 발생한다면 2,500달러로의 상승이 검증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이더는 비트코인의 방향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