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vs 이더리움: 디지털 자산 펀드의 자금 유출로 기관 투자자들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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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sset Market Sees Mixed Performance Amid Significant Outflows
  • 디지털 자산 유출은 3주 동안 3천만 달러에 달했다.
  • 비트코인과 멀티에셋 투자는 전반적인 시장의 신중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유입을 보였다. 
  • 미국이 지역별 유입을 주도한 반면, 독일, 캐나다, 홍콩, 스위스는 상당한 규모의 유출을 경험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주 동안 디지털 자산 투자 펀드에서 3천만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이더리움은 2022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인출을 겪었다.

이번 주 초, 대부분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상품은 이전 실적과 달리 소폭의 유출을 기록했다. iShares ETF는 8,400만 달러의 추가 유입을 기록했으며, 월간 누계(MTD) 총액은 11억 달러에 달했다. Fidelity ETF도 1,300만 달러가 유입되어 연간 누계(YTD) 총액이 92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자금 유입은 같은 기간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Grayscale Investments)의 1억 5,300만 달러 유출로 상쇄되었다. 한편, 거래량은 전주 대비 43% 증가했지만, 2024년 주간 평균인 142억 달러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산으로, 주간 1,000만 달러가 유입되어 연간 155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유치했다. 또한 라이트코인과 솔라나는 XRP, 체인링크와 같은 알트코인과 함께 소폭의 긍정적인 유입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지난 한 주 동안 총 6,100만 달러가 유출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주 동안 순유입액은 1억 1,900만 달러로, 디지털 자산의 연간 순유입액 중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멀티에셋 투자와 비트코인은 각각 1,790만 달러와 1,000만 달러로 유입액 1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숏 포지션은 지난주 42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해 투자 심리가 변화했음을 시사했다. 올해 긍정적인 암호화폐 시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업들은 5억 4,5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겪었으며, 이는 관리 자산(AuM)의 19%에 해당한다.

미국은 한 주 동안 4,300만 달러로 지역별 유입을 주도했으며, 호주와 브라질도 각각 290만 달러와 760만 달러의 긍정적인 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과 캐나다는 한 주 동안 각각 2,850만 달러와 1,440만 달러가 유출되어 상당한 규모의 자금 유출을 보였다. 홍콩과 스위스에서도 각각 2,300만 달러와 1,3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은 다양한 부문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신중한 투자 환경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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