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 투자자로 확인되는 알 수 없는 지갑에서 32,000 ETH를 비트파이넥스로 전송했다.
- 트레이더는 고래의 활동을 통해 미래 시장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 고래 투자자의 전송 직후 이더리움이 2% 급등했다.
한 암호화폐 고래 투자자가 32,000 ETH(1억1,170만 달러 상당)를 비트파이넥스 거래소로 전송하면서 잠재적인 시장 영향에 대한 추측을 불러 일으키며 이더리움의 단기 가격 상승을 촉발시켰다.
암호화폐 트래커는 X 포스팅을 통해 해당 거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시장 동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래 투자자의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 이와 같은 거래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트레이더는 거래의 방향, 타이밍,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같은 요소를 고려하여 거래의 잠재적 영향을 예측한다.
알 수 없는 지갑(콜드월렛일 가능성이 높음)에서 이더리움을 중앙화거래소로 전송한 거래는 고래 투자자가 이더리움 토큰을 법정화폐 또는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시사한다. ETH를 법정화폐로 교환하는 것은 매도를 의미하며, 이는 ETH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는 ETH를 다른 암호화폐, 특히 알트코인으로 교환하면 시장 변동성이 커져 눈에 띄는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경보가 거래를 포착한 후 이더리움과 다른 암호화폐가 급등했다. 이더리움은 한 시간 만에 2% 이상 상승하여 3,438달러에서 3,514달러까지 올랐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3,4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일일 차트를 분석해보면 0.382 피보나치 레벨이 최근 랠리의 저항선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한 대표 알트코인의 심리적 수준인 3,500달러와도 일치한다. 그러나 이 수준을 돌파하면 이더리움은 다음 피보나치 저항선인 0.5 수준에 도달하여 가격이 3,6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더리움 랠리가 지속된다면 최근의 하락세에서 반전되어 이더리움과 알트코인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이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알트코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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