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yptoQuant 창립자 기영주가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단 한 개의 BTC도 매도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 사토시는 특수한 채굴 패턴을 사용하여 파토시(Patoshi) 지갑에서 100만 BTC를 채굴했다.
- 기영주는 암호화폐 업계가 사토시의 프라이버시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CryptoQuant의 창립자이자 대표인 기영주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초기에 채굴한 지갑에서 단 한 개의 코인도 매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영주는 X에서 사토시가 채굴한 비트코인을 매도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 사토시가 특수한 패턴으로 채굴한 초기 비트코인이 저장된 파토시(Patoshi) 지갑은 현재 100만 BTC를 보유 중이며, 이러한 패턴을 통해 비트코인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비트코인의 베일에 쌓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채굴 초기 시절에 “익스트라넌스 패턴(extranonce pattern)”이라는 독특한 지문을 남겼다. 이 패턴은 채굴된 블록 내에서 발견되며, 연구자들이 초기 비트코인을 특정 지갑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기영주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사토시가 살아 있다면, 비트코인 공급의 9%를 보유한 그로 인해 부의 집중에 대한 우려가 생겨 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토시가 사망한 경우에는 그의 비트코인 소유권을 누가 상속받았는지에 대한 음모론이 발생하여 암호화폐의 본질적인 목표에서 벗어난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기영주는 비트코인 지지자들에게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를 멈추고, 비트코인이 지향하는 프라이버시의 원칙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HBO 다큐멘터리
HBO 다큐멘터리 “Money Electric: The Bitcoin Mystery”는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피터 토드(Peter Todd)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한다.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자인 컬렌 호백(Cullen Hoback)은 블록체인의 퍼즐 조각들을 맞춰 진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다큐멘터리는 토드가 “그래, 내가 사토시 나카모토다”라고 말하며 끝난다. 하지만 이는 그가 실제로 비트코인의 창시자라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사토시다”라는 표현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나카모토의 프라이버시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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