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DC는, XRP DRs 출시로 XRP 가격 변동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
-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의 역할은 XRP DRs에 대한 신뢰와 규제 감독을 강화한다.
- 애널리스트들은 XRP 목표가로 4.20달러, 5달러, 6.60달러를 보고있다.
리십트 디파지터리 코퍼레이션(RDC)이 새로운 금융 상품인 XRP 예탁증서(XRP DRs)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XRP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투자할 수 있다.
XRP DRs: ETF와 유사하지만 XRP 소유 방식
XRP 예탁증서는 상장지수펀드(ETF)나 미국예탁증서(ADR)와 비슷하게, 투자자들이 실제로 XRP를 소유하지 않고도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통 금융과 탈중앙 금융(DeFi)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진입할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앵커리지 디지털, 기관 투자자를 위한 XRP DRs 수탁 역할 수행
연방 인가를 받은 디지털 자산 은행인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이 XRP DRs의 수탁자로 지정되었다. 이 파트너십은 XRP DRs가 엄격한 규제 감독을 받을 가능성을 높이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DC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안킷 메타(Ankit Mehta)는 XRP DRs가 디지털 자산을 주류 금융 시스템으로 가져오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자격을 갖춘 투자자들은 이제 전통적인 증권 거래 방식과 동일한 프로세스로 XRP를 보유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예탁증서(D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메타는 말했다.
XRP 예탁증서(DRs), 수요 증가 가능성
며칠 전, 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은 디지털 웰스 파트너스(Digital Wealth Partners, DWP) 또한 XRP 예탁증서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XRP DRs의 출시가 즉각적인 가격 급등을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XRP의 유동성과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애널리스트들은 XRP가 현재 3달러 이하의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으며, 4.20달러, 5달러, 심지어 6.6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확실한 돌파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횡보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보도 시점 기준으로 XRP는 2.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5% 이상 상승했다. XRP는 마지막으로 3달러 이상에서 거래된 것이 2월 1일이었으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2.27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반등해 3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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