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수익 93% 급락: 밈코인 시장 급락—네트워크 수익 감소

• 솔라나의 수익이 93% 급락하며 밈코인 거래 활동이 감소했다.
• 솔라나의 디파이 TVL이 50% 하락, 네트워크 전반적인 감소 반영.
•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은 스테이킹에 따른 SOL 토큰 발행 조정을 목표로 한다.

솔라나의 온체인 수익은 지난 두 달 동안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네트워크 성공을 이끌었던 밈코인 열풍이 식었기 때문이다. 1월에 솔라나의 주간 수익은 밈코인 상승에 힘입어 5530만 달러의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수익은 93% 급락해 지난 주 약 400만 달러로 떨어졌으며, 이는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수익 감소는 솔라나에게 큰 충격이다.

수익 감소 외에도, 솔라나의 주간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수익도 약 86% 감소했다. DApp 수익은 1월 중순 2억 3800만 달러에서 최근 몇 주 사이 3200만 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솔라나의 생태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디파이 부문 50% 급락

이 손실은 솔라나의 탈중앙화 금융(DeFi) 부문이 침체되면서 발생했다. 디파이 프로젝트의 총 가치 잠금(TVL)은 50% 감소했다.

TVL은 1월 120억 달러를 넘어섰으나, 현재 64억 달러로 떨어졌다. 이 디파이 하락은 솔라나의 또 다른 도전 과제가 된다.

밈코인 열풍 식으면서 솔라나 수익에 영향

솔라나의 성과가 하락하는 시점에 밈코인 거래 활동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네트워크 수익의 주요 원천이었던 밈코인 거래가 둔화된 결과다. 3월 5일 밴엑 (VanEck)의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Pump.fun 플랫폼에서의 밈코인 거래는 솔라나 수익의 80%를 차지했으며, Pump.fun의 일일 수익은 1월 말 1500만 달러에 달했으나 95% 급락해 3월 7일 현재 약 80만 달러로 떨어졌다. 밈코인 열풍이 식은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이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의 TRUMP 토큰이 1월 18일 출시되었고, 그 뒤를 이어 멜라니아 트럼프의 MELANIA 토큰이 출시된 후 밈코인 열풍의 정점을 지나면서 발생했다. 그러나 코인게코의 창립자인 바비 옹 (Bobby Ong)은 이 토큰들의 출시가 밈코인 열풍의 절정이었으며, 이로 인해 다른 디지털 자산에 대한 유동성과 관심이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솔라나, 토크노믹스 개편으로 부활 시도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솔라나 커뮤니티는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고민하고 있다. 멀티코인 캐피털 (Multicoin Capital)의 투샤르 자인 (Tushar Jain)과 비샬 칸카니 (Vishal Kankani), 맥스 레즈닉 (Max Resnick)이 작성한 솔라나 개선 문서(SIMD)-0228은 솔라나 SOL 토큰에 대해 더 유연한 인플레이션 모델을 제안한다.

현재의 고정된 인플레이션 일정과 달리, 이 제안은 스테이킹 참여에 따라 토큰 발행을 조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접근법이 솔라나에 대한 희망을 되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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