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초당파적인 관심에 힘입어 2025년 초에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다.
- 비트코인은 연준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60,328달러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스카이브릿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의 설립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카무치는 이러한 잠재적 성장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금리 인하와 규제 명확화 가능성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차기 의회 임기 초반에 암호화폐,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친 암호화폐 법안이 통과될 것이다. 동시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도 맞물려 있다.”
양당의 지지와 정치 환경
스카라무치는 암호화폐 규제에서 양당의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화당원과 민주당원 모두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와 기부를 얻기 위해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스카라무치는 그녀의 잠재적 행정부 하에서 규제 환경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는 해리스 캠프의 구성원들과 최근 논의한 내용을 언급하며, 그녀의 팀이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적절한 보호 장치가 마련되도록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8월에는 해리스 캠프의 한 팀원이 그녀가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조치를 지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리 인하와 가격 예측
통화 정책에 대해 스카라무치는 연준이 차입 비용을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향후 18개월 동안 총 150bp 인하의 일환이다. 그는 이것이 자산 가격, 특히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으며,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인 73,798달러를 기록했다. 3월의 사상 최고치 이후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며 8월에 56,000달러를 기록했다. 연중 수치를 보면 5월경 비트코인과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고, 이후 점진적인 상승과 약간의 하락이 뒤섞인 회복 국면을 보였다.
유사하게, 기술 중심 지수도 같은 시기에 연간 최고치에 도달했지만 암호화폐보다 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9월에는 자산들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탄탄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후 비트코인은 연준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지난 이틀 동안 약 5% 상승하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작성 시점 현재 비트코인은 최근 장중 2.11% 상승한 60,3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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