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21억 달러 주식 판매 발표

• 스트래티지(Strategy), 주식 판매를 통해 최대 21억 달러를 조달하여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 추진
• 세일러(Saylor), 미국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5%~25%를 확보하여 국가 준비금을 구축할 것을 제안
• 스트래티지(Strategy), 현재 499,096 BTC(약 412억 달러 상당) 보유 중이며, 추가 매입 계획

스트레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은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21억 달러를 조달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At the Market(ATM)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스트래티지의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확장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최고경영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이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https://twitter.com/saylor/status/1899068491409260639

“ATM”을 통한 전환우선주 발행, 유연한 시장 접근 방식

스트래티지은 전환우선주(Convertible Preferred Stock)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일정 조건 하에서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Class A Common Stock)로 변환될 수 있다.

이 주식은 ATM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적으로 매각될 예정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거래될 것이다. 즉, 주식은 매도 시점의 거래 가격과 거래량에 따라 판매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유연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자금 사용 목적: 기업 성장 및 비트코인 추가 매입

이번 주식 판매의 주요 목표는 기업의 일반적인 운영 자금 확보 및 비트코인 추가 매입이다.

스트래티지은 현재 499,096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총 가치는 약 412억 달러(약 33.1억 달러에 매입, 평균 매입 단가 66,423달러)이다.

규제 준수: SEC 및 증권법 요건 충족

이번 전환우선주 판매는 1933년 증권법의 규정(Rule 415(a)(4))을 준수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동 선반 등록 신고서(Shelf Registration Statement)에 따라 진행된다.

또한, 이번 발표는 특정 주식을 매도하거나 매수하도록 권유하는 공식적인 제안이 아님을 명시하고 있으며, 개별 관할권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여 거래될 예정이다.

스트래티지는 향후 3년간 21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및 21억 달러의 고정수익 증권(Fixed-Income Securities)을 발행할 계획을 사전에 공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회사의 “21/21 계획”의 일환으로,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실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일러의 미국 비트코인 비전

2025년 3월 7일, 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미국을 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더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발표했다.

세일러 미국 정부가 2035년까지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5%~25%를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 계획이 2045년까지 16조 달러~81조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미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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