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암호화폐 대통령, 위기 직면: 미레이, LIBRA 토큰 실패로 사기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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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i Faces Fraud Charges: LIBRA Crypto Crash
  • 미레이(Milei)가 리브라(LIBRA) 토큰을 홍보한 후 사기 혐의에 직면했다.
  • 개발자들이 1억 700만 달러를 인출하면서 사기 논란이 제기되었다.
  • 이 사건은 비규제 자산의 위험성을 부각시키며 더 강력한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불러일으켰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미레이(Javier Milei) 가 리브라(LIBRA) 라는 암호화폐를 홍보한 후 큰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이 프로젝트를 지지한 직후 토큰 가치가 급락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야당 의원들, 특히 레안드로 산토로(Leandro Santoro) 는 미레이의 탄핵을 요구 하며 이번 사건에서의 부정행위를 지적하고 있다.

AP 통신(Associated Press) 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변호사들이 미레이를 사기 혐의로 고소 했다. 이들은 그가 리브라 토큰을 홍보했다고 주장하며, 이 토큰이 ‘러그 풀(Rug Pull)’ 사기였다고 비난 했다. 러그 풀은 개발자들이 토큰 가격을 부풀린 뒤 대량 매도하여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히는 전형적인 암호화폐 사기 수법 이다.

변호사이자 원고인 요나탄 발디비에조(Jonatan Baldiviezo) 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불법적인 협회 내에서 사기 범죄가 발생했으며, 대통령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

미레이, 리브라를 경제 해결책으로 제시

2025년 2월 14일, 미레이는 소셜 미디어 X에 리브라 토큰을 홍보하는 글을 게시 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아르헨티나 경제, 특히 소규모 기업을 살릴 수 있는 민간 사업” 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홍보 이후, 리브라의 시장 가치는 45억 6천만 달러까지 급등 했다. 그러나 흥분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몇 시간 만에 토큰이 90% 이상 폭락 하며 4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 했다.

조사 결과, 리브라 프로젝트 개발팀이 코인 출시 직후 1억 700만 달러의 유동성을 인출 한 것이 밝혀졌다. 특히, 이 개발팀은 KIP 프로토콜(KIP Protocol)과 직접 연결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미레이가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 했다.

“대통령은 평소처럼 아르헨티나에서 창업을 원하는 기업가들의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개인 계정을 통해 KIP 프로토콜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린 것뿐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더 강력한 규제 도입 우려

자유시장 자본주의와 리버테리안(Libertarian) 성향의 지도자로 평가받는 미레이가 이번 사태로 인해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그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지지와 그로 인한 붕괴는 규제되지 않은 디지털 자산의 위험성에 대한 논란을 더욱 증폭 시켰다.

비판자들은 이와 같은 사건이 규제 당국이 개입할 더 많은 이유를 제공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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