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제시해야 할 것은?

•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은 아르헨티나에서 새로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대통령의 친(親)비트코인 기조가 “과대 해석된”것이라고 말했다.
• 이 분석가는 하비에르의 계획 중 유일한 비트코인 계획은 아르헨티나인들에게 비트코인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 아담은 아르헨티나는 이미 블록체인의 청사진이며 하비에르로 인해 크게 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은 최근 X포스트에서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친(親)비트코인 대선 후보의 승리에 따른 기대감을 억눌렀다.

보수 성향의 라 리베르타드 아반자 (La Libertad Avanza) 대의원 후보 하비에르 마일리(Javier Milei)가 최근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흥분의 물결이 일었다. 하비에르는 자국 내 비트코인 채굴을 지원하기 위해 천연자원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등 자신의 친비트코인 기조를 거듭 언급했습니다.

다만 코크란은 하비에르의 비트코인 입장에 대해 “과대 해석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그가 아르헨티나인들이 비트코인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하는 것 외에는 공식적인 비트코인 정책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비에르의 승리의 긍정적인 면을 언급하면서 아담은 그의 정책이 현재 이 지역에서 허용되는 것 이외에는 암호화폐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이미 블록체인 채택을 위한 좋은 청사진이라고 덧붙이기 전에 “그러나 대부분은 USDT에서 일어난다….Tron에서…”라고 한탄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Tron은 Ethereum과 비교할 때 수수료가 낮아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USDT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한편, 하비에르는 지난 8월 2022년 3월 암호화폐 사기를 조장한 혐의로 고발된 후 아르헨티나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소송에 직면했다. 특히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하비에르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플랫폼 코인엑스(CoinX)를 추천하여 투자하도록 유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비에르의 승리는 암호화폐가 남미 지역으로 진출하는 가운데 중요한 진전이며 다양한 지역에서 정치적인 역학을 형성하는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에서도 일부 대통령 후보는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암호화폐 도입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후보 중 한 명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Robert Kennedy Jr.)는 비트코인 거래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세제 혜택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