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에 등록된 암호화폐 기업은 2025년 12월까지 MiCA법을 준수해야 한다.
- MiCA는 암호화폐 업계에 보다 엄격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도입할 것이다.
- 스페인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규제 및 감독 체계를 형성기 위해 기간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 등록된 암호화폐 기업들은 2025년 12월까지 유럽연합이 최근 통과시킨 암호자산시장법(MiCA)을 준수해야 한다. 이는 법의 시행일을 6개월 앞당기는 것으로 바이낸스, 크라켄, 코인베이스 등 스페인에서 등록된 암호화폐 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법은 암호화폐 업계에 보다 엄격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법의 기존 시행 일정에 의해 신규 등록 업체들은 2024년 말부터 법에 준수하도록 요구하는 반면, 기존에 등록된 업체의 경우는 2026년 6월말까지 준수해야 했다.
스페인은 기존에 등록된 암호화폐 업체의 고객들이 기존 조건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시행 일을 앞당겼다. 즉, 정부는 MiCA가 요구하는 것보다 6개월 빠른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 경제와 디지털 전환부는 10월 26일 보도자료를 시행 일정을 단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간 단축의 목적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규제 및 감독 틀을 만드는 것이다.
스페인 정부에 따르면, MiCA의 빠른 이행은 가상자산 이용자들을 위한 법적 보호를 강화할 것이다. 또한 안전하고 잘 규제된 암호화폐 업계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의 헌신을 보여준다.
스페인의 조치는 참가국들에게 MiCA에 대한 전환 기간을 단축하도록 장려하는 유럽 증권 시장 당국의 조언에 따랐다. 당국에 따르면 전환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소비자 보호 허점을 예방할 것이다.
MiCA는 암호자산 기업에게 일반 금융 기업을 규율하는 규정과 유사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암호자산과 관련된 유동성 위험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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